스타벅스, 서울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영등포신길DT점’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5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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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서울 도심에 최초의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영등포신길DT점’을 5일 열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의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신길DT점은 총 390석 규모의 넒은 내부 좌석을 갖춘 복층 매장으로 인근 주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편의시설로 수유실이 마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장 외관과 내부는 인근의 주거 지역과 어울리도록 따뜻한 붉은색 톤의 벽돌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영등포신길DT점에서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해 국내의 모든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설치된 화상 주문 시스템도 경험할 수 있다. 전체 메뉴와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대형 42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검색하면서 바리스타들과 화상으로 대화하며 주문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다만, 드라이브 스루 이용 주문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장된다.

스타벅스는 오픈을 기념해 드라이브 스루 주문을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2015년 10월까지 차량 1대당 2잔까지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용 스티커를 증정한다.

스타벅스 김제룡 개발총괄 팀장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소비 스타일의 확산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9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문을 연 드라이브 스루 1호 매장 경주보문로DT점을 시작으로 고양, 대구, 구미, 용인, 부산, 제주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총 16개의 다양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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