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제설기 풀가동’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5일 06시 55분


겨울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설작업이 한창인 하이원 리조트 스키장. 사진제공|하이원
겨울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설작업이 한창인 하이원 리조트 스키장. 사진제공|하이원
14일까지 ‘아테나 1, 2코스’ 개장 목표

하이원 리조트 스키장이 14일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눈만들기에 들어갔다.

하이원 리조트가 있는 강원도 정선지역은 요즘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10도 안팎에 머물고 있다. 하이원 리조트는 2일부터 제설을 시작해 현재 건제설기 40대와 팬제설기 48대를 보유한 장비 모두를 가동하고 있다. 하이원은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14일 마운틴 탑에서부터 마운틴 스키하우스까지 연결된 아테나 1, 2코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원 리조트는 아테나 코스에 이어 11월 안에 제우스, 헤라 등 7개 슬로프를 열 계획이다. 이어 빅토리아, 하프파이프, 터레인 파크 등 전체 슬로프 18면을 12월24일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와 함께 하이원은 10월부터 스키장 슬로프 주변 펜스 설치와 곤돌라, 리프트 등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비롯해 계절직 아르바이트 1300여명을 선발하는 등 겨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트위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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