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이 통화 가능한 ‘삼성 기어S’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5일 06시 55분


SKT·KT,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 선봬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어도 통화가 가능한 웨어러블(입는) 기기와 관련 요금제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2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단 ‘삼성 기어S’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떨어져도 통화와 메시지, 이메일, 일정 등 주요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 ‘S보이스’를 통해 문자 입력도 가능하다. S보이스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으며 음악 컨트롤도 가능하다. GPS와 가속도센서, 심박센서, 기압센서, 자외선센서와 S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트니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블루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된다. 출고가는 29만7000원.

한편 SK텔레콤과 KT는 삼성 기어S를 출시하면서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를 내놨다. SK텔레콤은 월 1만원으로 음성통화 50분과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T아웃도어’를, KT는 월 8000원에 음성통화 50분과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를 제공하는 ‘올레 웨어러블 요금제’를 선보였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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