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 미니 5도어 출시 “여전히 깜찍한 실내 디자인”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4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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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3세대 뉴 미니의 실용성을 강화한 ‘뉴 미니 5도어’를 서울 강남 미니 전시장에서 공개하고 4일 국내 출시했다.

신차는 55년 미니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해치백 부문 5도어 모델로, 미니 고유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간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미니 모델에 2개의 도어를 추가한 만큼 차체의 크기도 더 커졌다. 휠베이스는 뉴 미니 해치백 모델 대비 72mm 더 늘어났으며, 차체 길이도 161mm 더 길어졌다. 높이는 11mm 높아져 차량 공간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내는 뒷좌석 탑승자의 무릎 공간이 37mm 넓어졌으며, 뒷좌석에는 3개의 시트가 장착됐다. 트렁크 용량도 67리터 증가된 278리터로 기존 모델보다 약 30% 용량이 늘어났다.

뉴 미니 5도어는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쿠퍼, 쿠퍼 하이트림(High Trim), 쿠퍼 S와 디젤 엔진이 장착된 쿠퍼 D, 쿠퍼 D 하이트림(High Trim), 쿠퍼 SD 등 총 6가지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미니 5도어의 쿠퍼와 쿠퍼 하이트림에 탑재된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은 뉴 미니 쿠퍼와 동일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1초이며 안전최고속도는 207km/h이다.

최상급 모델인 뉴 미니 5도어 쿠퍼 S 모델은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8초에 도달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30km/h이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쿠퍼 SD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6.7kg.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7.3초가 소요되며, 안전최고속도는 223km/h다.

가격은 쿠퍼가 3090만 원,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한 쿠퍼 하이 트림은 3820만 원, 쿠퍼 S는 4340만 원이다. 디젤 트림의 가격은 쿠퍼D와 쿠퍼D 하이트림이 각각 3340만 원, 3970만 원, 쿠퍼 SD모델은 44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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