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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손연재 “러시아 훈련, 현지 선수들 연습 끝나면 연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4 13:20
2014년 11월 4일 13시 20분
입력
2014-11-04 12:56
2014년 11월 4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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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손연재.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힐링캠프 손연재
체조선수 손연재가 러시아 유학 당시 경험담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연재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손연재는 “고1 때 시니어 국제대회를 준비했다. 당연히 순위 안에 들 줄 알았는데 떨어졌다”며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에 러시아 유학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연재는 “그래서 나 혼자 러시아로 갔다. 러시아어도 못하고 친구도 없고 눈치 보면서 운동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MC들이 손연재에게 “현지 선수들의 텃세는 없었나?”고 묻자 손연재는 “현지 선수들이 날 미워한 것은 아니다. 다만 말도 안 통하고 동양인이라서…”라며 “난 러시아 선수들의 연습이 끝나고 하거나 아니면 끝에서 연습해야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힐링캠프 손연재.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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