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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中 마카이 부총리 만나… 베이징서 삼성 반도체공장등 지원 요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1-04 08:21
2014년 11월 4일 08시 21분
입력
2014-11-04 03:00
2014년 11월 4일 03시 00분
이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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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마카이(馬凱) 중국 부총리를 만나 삼성그룹의 중국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부회장이 중국 정부에서 경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마 부총리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에서 마 부총리를 만나 반도체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삼성그룹이 중국 내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인 분야의 현황을 소개한 뒤 중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西安)에서 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다. 내년 4분기(10∼12월)에는 같은 지역에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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