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관할서보다 인접경찰 먼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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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긴급출동 시스템 공조… 인접 6개지역 경찰청과 협약 체결

“관할을 따질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경찰이 먼저 달려가야죠.”

백승엽 경남지방경찰청장은 3일 “최근 경남지역 11개 경찰서와 인접한 지역 6개 지방경찰청 13개 경찰서가 긴급출동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을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6개 경찰청은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전남 전북이다.

경남의 김해중부와 서부·양산·거제·진해경찰서는 부산의 강서·금정경찰서와 협약을 맺었다. 창녕경찰서는 대구 달서경찰서와, 양산·밀양경찰서는 울산 울주경찰서와 협조한다. 밀양·거창·합천·창녕경찰서는 경북 김천·성주·고령·청도경찰서와 공조한다. 하동경찰서는 전남 광양·구례경찰서가 파트너다. 거창과 함양경찰서는 전북 무주·장수·남원경찰서와 힘을 합친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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