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사진과 스포츠댄스 함께 즐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4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구미술관, 2015년 2월 1일까지 1전시실서 아시아현대사진展

대구지역 스포츠댄스 동호회원들이 대구미술관 1전시실 보라매 댄스홀에서 스윙 춤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지역 스포츠댄스 동호회원들이 대구미술관 1전시실 보라매 댄스홀에서 스윙 춤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이 사진 작품과 스포츠댄스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댄스 장소는 내년 2월 1일까지 1전시실에서 열리는 ‘아시아 현대사진전’에 꾸몄다. 가로 20m, 세로 18m, 높이 4.8m의 직사각형 벽을 세우고 스포츠댄스를 하는 남녀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만든 벽지를 붙였다. 이곳에는 가볍게 몸을 흔들며 춤을 출 수 있는 음악이 흐른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음악에 맞춰 댄스를 즐길 때 작품이 완성된다는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도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안무가의 댄스 강의도 열린다. 22일과 다음 달 6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살사와 탱고 차차차를 배울 수 있다. 미술관 입장료(1000원)만 내면 무료다. 참가 인원은 50여 명이며 홈페이지(daeguartmusum.org)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11일 오후 2시, 다음 달 12일 오후 3시, 내년 1월 17일 오후 3시에는 대구지역 스포츠댄스 동호회원들이 스윙 댄스를 보여주고 관람객들과 춤을 추는 시간을 마련한다. 053-790-3022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