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시 창조특허기술박람회, 씨앗 기술 1500가지 새로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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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박람회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 5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연구개발특구 창조특허기술박람회’를 연다. ‘정부출연연구원·대학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따뜻한 기술 나눔’을 주제로 특구진흥재단과 24개 공공 연구기관이 준비한 1500여 개의 사업화 ‘씨앗 기술’이 공개된다. 이 중 520개는 사업화를 적극 권장하는 추천 기술, 460개는 기업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기술, 190개는 선급기술료가 없는 무상기술, 380개는 선급기술료가 1000만 원 이하인 소액 기술이다.

특구진흥재단은 손가락 하나로 스마트기기를 확대 축소 회전시킬 수 있는 KAIST의 멀티터치 조작 기술 및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웨어러블형 심장 모니터링 장치, 한국에너지기술원의 고효율 중대형 건물용 연료전지 등을 눈여겨볼 기술로 소개했다. 이들 기술은 홈페이지(dit.or.kr)에서 사전에 검토해 볼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연구자와 기술이전 담당자를 상대로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박람회장을 찾는 신규 창업자와 벤처 및 중소기업 운영자들을 위해 기술에서 금융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관도 운영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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