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래혁신 대상]마이보트, 세계 최초 전복되지 않는 트라이보트로 수상레저시장 도전!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1월 5일 04시 10분


수상레저 혁신 창조기업 (주)마이보트(금성열 대표, www.myboat.co.kr)가 ‘트라이보트(TRI-BOAT)’ 제품으로 2014 대한민국 미래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주)마이보트는 창업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는 신생 기업이지만 기존의 수상레저 보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년 여간 연구 개발에 힘을 쏟아왔다. 2013년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집트와 3,000대 수출계약을 맺었고, 올해 8월에는 중국과의 독점계약을 맺으며 공장설립 합작의 쾌거를 거두었다.

전복의 위험이 있는 기존의 수상레저 보트와 다르게 마이보트의 트라이보트(TRI-BOAT)는 전복이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수상에서 삼발이 형태의 지지대에 부유기능을 갖춘 스티로폼 부착물을 부착하여 수상에서 가장 안전한 환경을 갖춘 제품으로 고안되었기 때문이다. 3면 지지형태의 보트는 어떠한 파도나 흔들림에도 안전하게 물놀이 및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또 탑승공간을 상황에 따라 물놀이용, 레저용, 낚시용, 장애인 보조기구용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트라이보트(TRI-BOAT)는 낚시, 레저, 해상교통으로 주로 이용되며 전기배터리 충전식으로 연속 3시간 운행이 가능하다.

독자적으로 사출 및 성형 시스템을 개발하여 다양한 디자인을 빠른 시간 내에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마이보트의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다. 기존의 수작업 보트보다 가격은 낮아지고 품질은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약 30kg의 무게에 분해가 쉬워서 이동, 휴대가 편리한 이점이 있다.

또한 2013 경기국제보트쇼에서 이루어 낸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의 공로표창을 수상하였고, 중소기업청의 아이디어상업화 선정 및 히트상품 TOP1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성열 대표는 “마이보트는 해외에 로열티를 주지 않고 우리 특허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등에서 연락이 오는데 올해 해외 6~7곳의 수주를 받아 결과적으로 전 세계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미래혁신 대상 수상을 계기로 제조시장 활성화, 고용창출, 사회환원 등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보트는 ‘수상레저보트 세계시장 석권’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가족용 트라이테이블보트(TRITABLE-BOAT)와 수상휠체어보트(WHEELCHAIR-BOAT)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