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서 보기 드문 100% 중소형 단지… 완만한 구릉에 들어서 대부분 ‘리버 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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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한강 본동 휴앤하임’

한강지역주택조합(가칭)이 ‘한강 본동 휴앤하임’에 입주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 본동 400번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상 33층 5개 동에 전용면적 59m²와 84m² 765채 규모로 구성된다. 한강변에서 보기 드물게 100% 중소형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다. 신구건설이 시공한다.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은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대가 완만한 구릉이어서 한강 조망을 가리는 장애물이 없다는 점이다. 조합 관계자는 “거의 모든 가구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단지 앞에는 사육신 역사공원과 노량진 배수지공원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 5번 출구와 단지 입구가 에스컬레이터로 직접 연결된다. 1호선 노량진역, 7호선 상도역이 가깝다. 노들길,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인근에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고 대형마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쇼핑도 편리하다.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동작보건소가 인근에 있다.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등이 가깝고 초등학교로는 영본초, 본동초, 노량진초가, 중학교로는 동양중, 장승중이 가까운 곳에 있다. 고등학교는 영등포고, 성남고가 인근에 있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주변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건설사의 신용도가 좋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택조합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일반 분양아파트의 분양가에 해당하는 조합분담금은 4억500만∼5억2000만 원이다. 조합 측은 “길 건너편 래미안 트윈파크 전용면적 59m²의 시세가 5억 원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주변 시세에 비해 싼 편”이라고 설명했다.

첫 계약 시 1500만 원을 내면 계약이 성립된다. 한 달 후 1500만 원을 추가로 내야 하고 3개월 후에는 전체 분담금의 5%를 내면 된다. 이후에 내야 하는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로 납부할 수 있다.

한강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200여 명을 모집해 동작구청에 조합 설립 인가를 낼 계획이다. 조합은 이르면 2017년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86(신길동 65-33)에서 운영 중이다. 1577-8903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한강 본동 휴앤하임#한강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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