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이외수 “일어서고 있는 중” 근황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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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31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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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페이스북
이외수 페이스북

위암수술을 받은 작가 이외수가 31일 근황을 전했다.

이 작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어서고 있는 중입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병상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오른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포즈의 사진을 올렸다.

튜브 여러 개가 코 등에 어지럽게 연결된 이 작가는 많이 초췌한 모습이다.

이 작가는 이틀 전에는 "의료진의 과분한 배려와 친절 속에 순조롭게 회복하는 중"이라며 "내일쯤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귀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작가는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지난 28일 강원도 춘천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한편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작가의 근황을 전한 기사를 링크하고 "외수 형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쾌유를 빕니다"라고 응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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