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미니 5도어, 내달 4일 국내 출시 “추가된 2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31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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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55년 미니 역사상 최초의 5도어 모델 ‘뉴 미니 5도어’를 다음달 4일 강남 미니 전시장에서 첫 선을 보이고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이달 초 ‘2014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번 모델은 2개의 도어가 추가돼 뒷좌석 승객이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뒷좌석에 3인승 시트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차량 도어수가 늘어난 만큼 차체의 크기도 뉴 미니 모델에 비해 커졌다. 뉴 미니 5도어 모델 기준으로 휠베이스가 3세대 뉴 미니 해치백 모델 대비 72mm 더 늘어났다. 차체 길이도 161 mm 더 길어졌으며 높이는 11mm 높아져 실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트렁크 역시 기존 3도어 모델보다 67리터 넓어진 278리터의 넓은 트렁크 용량을 자랑한다.

신차에는 BMW의 기술력이 집결된 미니 트윈파워(TwinPower) 터보 기술이 적용돼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3기통 및 4기통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뉴 미니 쿠퍼 5도어에 장착된 3기통 가솔린 엔진의 최대 출력은 136마력이며,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 5도어 모델에 장착된 4기통 가솔린 엔진의 출력은 192마력이다.

이 밖에도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조작 콘셉트가 적용돼 중앙 계기판에 최대 8.8인치 온보드 모니터가 장착 됐으며, 터치식 미니 컨트롤러가 추가됐다.

또한 중앙 계기의 LED 라이트 링을 통해 주행 상태와 기능 작동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이 시각적으로 표시된다. 이외에도 LED 전조등, LED 안개등, 무드등이 제공되며, 모델별로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스티어링 칼럼 상부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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