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성형외과 피소’에 노이즈 마케팅? 공식입장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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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31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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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이슬 SNS
출처= 천이슬 SNS
천이슬 성형외과

배우 천이슬이 성형외과 진료비 청구소송에 휘말린데 대해 반박 입장을 전했다.

천이슬 소속사 초록뱀E&M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명시절 전 소속사 대표의 말에 따라 수술을 받았으며 대가·조건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다”며 “(병원 측이)‘노이즈 마케팅’의 한 수법으로 진료비를 달라는 소를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까지도 천이슬의 동의 없이 상당 기간 병원 홈페이지 등에 천이슬의 프로필 사진을 올리고 온라인 상담 게시판에 악의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는 등 수술환자 개인의 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했다”면서 “실제 수술 받지도 않은 부위를 이곳 병원에서 수술받았다고 허위 사실을 적시하기까지 했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천이슬의 유명세를 악용하고자 하는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면서 “병원이 자신의 마케팅을 위해 천이슬을 이용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는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000만 원대의 진료비 청구소송을 냈다.

해당 병원 측은 과거 천이슬이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 받는 대신 병원 홍보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천이슬 성형외과, 잘 해결되길 바란다", "천이슬 성형외과, 성형했었나?", "천이슬 성형외과,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이슬 성형외과. 사진= 천이슬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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