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할머니가 18세 얼굴을 유지? 최강동안 진실공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31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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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광고 모델이 믿기 어려운 동안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대만 ETTV는 지난 28일 보도에서 태국의 '뷰티슬리밍 스파 미용센터'의 운영자이자 광고모델인 '아파스라 홍사쿠라'에 대해 소개했다.

1947년생으로 올해 만 67세인 아파스라는 1965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놀라운 점은 18세였던 미인대회 당시와 비교해 전혀 늙지 않은 듯한 그의 현재 외모다.


그가 최근 촬영한 '뷰티슬리밍 스파 미용센터'광고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20대 못지않은 얼굴과 몸매를 자랑한다.

그런데 그가 노화방지 치료와 성형수술을 위해 250만 바트(한화 약 8100만 원)을 썼다는 소문뿐만 아니라 광고에 쓴 사진이 전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작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이 증폭됐다.

온라인에는 '아파스라의 실제 모습'이라며 나이가 제법 들어 보이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아파스라는 "헤어스타일을 변경한 것 말고는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다"며 "좋은 음식을 먹고 철저한 운동과 자외선 차단을 통해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며 소문을 강하게 부인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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