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명태에 관한 진실과 오해가 궁금하다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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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 11월 2일까지 명태축제
읍내∼축제장 무료운행 열차도

제16회 강원 고성 ‘명태축제’가 30일 개막했다. 다음 달 2일까지 고성군 거진읍 거진11리 해변 및 거진항 일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명태 및 항구문화 체험 등 11개 분야 58개 단위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 명태풍어제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열린 데 이어 31일에는 명태 룰렛 이벤트, 명태 즉석 경매, 명태 ○× 퀴즈, 명태잡이 소리 공연, 풍물광대 마당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과 전국 명태노래자랑이, 마지막 날은 다양한 공연과 고성군민 장기자랑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상설 행사로 해군함 및 해경정 견학, 고성 명태 및 해양심층수 홍보관, 명태 사진전 등이 진행되고 수산물과 건어물을 비롯한 지역 특산품 판매장이 운영된다. 고성군은 축제장에서 거진읍내를 무료로 운행하는 ‘명태 행운열차’를 지난해 2대에서 올해 4대로 확대하고 어린이 놀이시설인 ‘어린이와 함께하는 고성랜드’도 운영한다.

김석중 고성군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동해안 최북단에서 펼쳐지는 명태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고성 명태의 행운과 추억을 가득 담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 고성#명태축제#명태풍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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