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왕지혜 “아나운서 役, 윤현진에게 먹칠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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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30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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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혜.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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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혜

배우 왕지혜가 아나운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창민 PD와 배우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한상진, 왕지혜, 하재숙 등이 참석했다.

왕지혜는 극중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교채연 역을 맡았다. 교채연은 남자들이 함께 하고 싶은 국민 여동생이자 로망인 인물로, 사금란(하재숙·한예슬 분)의 남편 이강준(정겨운 분)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왕지혜는 “전 작품인 MBC 드라마 ‘호텔킹’에 이어 이번 ‘미녀의 탄생’에서도 아나운서 역할을 맡게 됐다. 윤현진 아나운서가 캐릭터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왕지혜는 “역할을 잘 소화해서 윤현진 아나운서의 얼굴에 먹칠하지 말아야 할텐데 싶다”며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로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달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왕지혜.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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