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탄생’ 한예슬, 잠적 사건 언급 “피할 수 없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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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30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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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사진 =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한예슬. 사진 =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한예슬

배우 한예슬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탄생’(윤영미 극본, 이창민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한상진, 왕지혜, 하재숙이 참석했다.

앞서 한예슬은 2011년 9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 도중 제작진과 불화를 빚으며 해외로 출국했던 바 있다. 이후 별다른 작품활동 없이 복귀를 모색해오다 3년여 만에 ‘미녀의 탄생’으로 복귀했다.

한예슬은 “개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성숙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 뻔하지만 맞는 이야기이다. 오래 살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인생에 시련이 오는 것 같다. 누구나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시련, 악재가 있다. 나도 그런 일은 겪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 선택이건 아니건, 선택이었다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지금 중요한건 어린 나이에 그런 걸 겪고 재정비 해서 온 나의 앞으로 행보에 집중해주셨으면 하는게 내 바람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미녀의탄생’은 주부판 ‘미녀는 괴로워’로 음모와 배신에 의해 버려진 아줌마가 성형수술 후 미녀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하지만 미모의 변화만으로 행복을 찾는 이야기가 아닌 내면의 행복을 찾게 된다는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11월1일 오후 10시 첫방송.

한예슬. 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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