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AKG, 모바일에 최적화된 이어폰·헤드셋 10종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29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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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과 AKG는 29일 새로운 이어폰과 헤드셋 10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AKG의 Y시리즈와 JBL의 E시리즈, 리플렉트시리즈(Reflect)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됐다.

#캐주얼과 아웃도어 트랜드, JBL 사운드 E시리즈
JBL의 E시리즈는 캐주얼과 아웃도어 트랜드에 알맞은 이어폰과 헤드폰으로 중저음이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중 E10은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통화가 가능한 리모트 컨트롤러를 적용 해 음악 감상과 통화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이어폰이다. 8mm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를 탑재했고, 무게는 10g, 가격은 3만 원대.

또한 JBL은 온-이어 헤드폰으로 40mm 고성능 드라이버를 탑재해 파워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E30과 왜곡 없는 사운드, 블루투스(Bluetooth) 연결로 음악 공유가 가능한 E40BT와 E50BT를 함께 출시했다. E시리즈 헤드폰은 ‘2014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디자인도 검증을 받았다. 가격은 12만~24만 원대.

#스포츠를 위해 태어난 리플렉트시리즈
JBL은 아웃도어와 스포츠에 최적화된 리플렉트시리즈를 함께 출시했다. 리플렉트시리즈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제작된 스포츠형 이어폰으로 유선 이어폰 리플렉트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리플렉트 BT 2종으로 구성됐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프리빗(FreeBIT) 이어팁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고, 빛 반사 케이블은 야간 운동 시 안전성을 높여준다. 간이 방수 기능으로 운동 중 흘리는 땀과 비로 인한 손상을 막아주고, 8.5mm의 고성능 드라이버를 장착했다. 리플렉트시리즈 역시 2014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가격은 8만~13만 원.

#스튜디오 레퍼런스 AKG, 패션을 만난 AKG Y 시리즈
AKG의 신제품 Y시리즈는 현대적이고 패셔너블한 콘셉트에 깨끗하고 편안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Y45BT는 고성능 사운드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헤드셋으로 독특한 3D 폴딩 디자인을 적용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다. 아날로그를 지향하는 AKG 제품이 이전에 비해 화려한 색감과 블루투스 제품군을 선보이며 변화를 시도했다. 이 제품은 경량 소프트 이어패드를 장착해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하지 않다.

AKG Y40과 Y50은 AKG 특유의 스튜디오 레퍼런스 품질의 사운드와 함께 범용 마이크, 리모트 컨트롤러를 탑재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헤드폰이다. 가격은 10만~15만 원.

JBL과 AKG의 한국 공식 수입 및 유통을 담당하는 테크데이타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을 이용해 음악 감상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며 모바일에 최적화 된 이어폰, 헤드셋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면서 “이번 JBL, AKG 신제품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프로 수준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전문 음향기기 입문자, 대중교통에서 음악 감상을 즐기는 대학생, 직장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JBL은 1946년 극장용 스피커로 시작한 브랜드로 최근 이어폰, 헤드셋, 포터블 스피커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AKG는 음향전문기업으로 공연장, 녹음실, 방송국 등의 전문적인 용도로 시작했다. 최근에는 가정용, DJ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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