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신용카드 정보 유출 “소득에 따라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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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9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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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사진= 동아일보DB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사진= 동아일보DB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는 ‘신용카드 정보 유출’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 업체 갤럽은 27일(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간 조사에서 미국인 1017명 중 69%가 최대 걱정거리로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가 컴퓨터 해커들에 의해 유출되는 것’을 꼽았다”고 발표했다.

신용카드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은 소득수준에 따라 달라졌다. 연 소득이 3만 달러 미만인 사람 중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걱정하는 비율은 50%였지만, 연 3만 달러~7만 5000 달러에서는 71%로 높아졌다. 연 소득 7만 5000달러 이상의 경우는 85%에 달했다.

미국인의 걱정거리 2위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해킹으로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것’(62%)이 올랐고 3위로는 ‘자신이 없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드는 것’(45%)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자동차가 도난당하거나 자동차에 도둑이 드는 일’, ‘자녀가 학교에서 폭행을 당하는 일’, ‘강도를 당하는 일’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를 본 누리꾼들은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우리랑 비슷하네”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그렇구나”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이런 조사도 있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사진= 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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