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컷 배급 영화들, 유럽內 한국영화제들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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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9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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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안성기가 주연한 영화 ‘화장’의 한 장면. 사진제공|명필름
임권택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안성기가 주연한 영화 ‘화장’의 한 장면. 사진제공|명필름
해외 배급사 화인컷이 한국영화를 해외에 알리는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동안 홍상수,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도맡아 배급하며 여러 국제영화제 수상 성과를 거둔 화인컷은 다양한 장르로 범위를 확대해 더욱 적극적인 해외 배급에 나서고 있다.

화인컷은 먼저 11월6일~15일 영국에서 열리는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상영하는 30편 가운데 13편을 출품했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임권택 감독의 ‘화장’을 비롯해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도희야’, ‘시’, ‘인간중독’ ‘한공주’ 등이다.

화인컷은 29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국에 처음 소개되는 ‘만신’과 그 연출자인 박찬경 감독이 현지 관객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된다”며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은 이번 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지방 도시 투어 상영을 통해 영국 전역에서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인컷이 배급하는 ‘해무’, ‘조난자들’ 등의 영화는 28일 프랑스에서 개막한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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