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에 ‘스마트 경고판’ 45대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경고판은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려는 사람들의 접근을 감지해 경고 방송을 보내는 장치다. 사람이 접근하면 “CCTV 녹화 중입니다. 이곳에는 쓰레기를 버릴 수 없으니 되가져가세요.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는 경고 방송이 나오고 촬영을 시작한다.
중구는 3월 스마트 경고판을 회현동, 다산동, 황학동에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쓰레기 무단 투기가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하고 설치 지역을 늘리기로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