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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싸면 미리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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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싸면 미리 산다”

김성모 기자입력 2014-10-29 03:00수정 2014-10-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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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 ‘2014 소비동향’ 발표
할인 행사에 관심 높아지고 고가 브랜드 선호도는 줄어
경제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평소에 구매 의사가 없던 제품이라도 정가보다 싸다면 미리 사두려는 소비행태가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인 닐슨코리아는 전국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동향 조사를 실시해 소비 동향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분석한 ‘2014 홈패널 라이프스타일 리포트’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명품이나 유명 고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줄었다. 지난해에는 ‘물건을 구입할 때 유명 브랜드를 구입한다’는 비율이 16.9%였으나 올해는 16.4%로 떨어졌다. 최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도 4.7%에서 3.6%로 감소했다.

그 대신 값이 저렴한 물건을 발견했을 때는 미리 구매를 해두는 ‘실속형’ 소비는 늘어 판촉행사에 반응하는 성향이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평소에 안 사는 브랜드라도 특별행사를 할 경우 구매한다’는 항목이 26.1%였으나 올해는 27.4%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예정된 소비가 아니더라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구매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쇼핑 목록을 미리 작성한다(체계적으로 구매 계획을 세우는지 여부)’는 소비자가 지난해 42%에서 올해 38.7%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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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구매도 급속하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난해에는 모바일 구매 경험률이 26.1%였으나 올해는 43.4%로 크게 늘어났다. 휴대전화를 통해 편리하게 가격 정보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2014 소비동향#할인 행사#소비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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