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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다시 뒷걸음 ‘세월호 직후’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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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다시 뒷걸음 ‘세월호 직후’ 수준으로

유재동기자 입력 2014-10-29 03:00수정 2014-10-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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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개선되는가 싶던 소비심리가 다시 악화되면서 세월호 참사 직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 105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는 올해 초 108을 유지했다가 세월호 참사 직후인 5월 105로 떨어진 뒤 9월에는 107 수준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그간 정부가 내놓은 경기부양책들의 효과가 떨어지고 유로존 등 글로벌 경제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이달에는 5월 수준으로 다시 미끄러졌다.

세부 지표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여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전달보다 4포인트, ‘향후경기전망’은 6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향후 1년간 소비자들의 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동안 정부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아직 높다는 점을 들며 디플레이션의 현실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강조해 왔다. 전문가들은 기대인플레이션율의 하락이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켜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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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소비심리#세월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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