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제51회 대종상 시상식, 기자회견부터 불협화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29일 06시 55분


사진|대종상영화제포스터
사진|대종상영화제포스터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이 11월21일 열리는 가운데 관련 기자회견에서부터 불협화음을 냈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규태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장,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홍보대사인 배우 송강호와 엄정화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규태 위원장은 “대종상 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조직위원회가 소속 단체들의 권한을 위임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우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이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 정 이사장은 “무슨 근거로 이규태 위원장이 전권을 맡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영화인과 영화인협회가 소외된 대종상 영화제가 올바른 것인지 묻고 싶다”면서 “한국영화인연합회 산하 8개 단체들을 무시하고 자신들만의 대종상 영화제를 만들고 있다. 영화감독협회장을 비롯해 8개 단체장들이 집행위원을 맡기로 협약했지만 대종상 조직위원회가 이를 뒤집었다”고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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