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별세, 생전 한국 청년에 남긴 메시지 보니…‘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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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8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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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별세

별세한 가수 신해철이 생전에 했던 말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7월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해 한국 청년들에게 조언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해철은 “꿈을 이루면 모든 게 다 이뤄진 것처럼 생각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잃어버려서는 안 될 것도 있고, 그 꿈이 행복과 직결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해철은 “네가 무슨 꿈을 이루는지에 대해서는 신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신경 쓰고 있다. 그러니 오늘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항상 지켜보고 있으니 그것이 훨씬 중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5일장이며 발인은 31일.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마음이 아프네요”, “마왕 신해철 별세,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마왕 신해철 별세.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촬영
마왕 신해철 별세.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촬영
마왕 신해철 별세.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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