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계 아름다운 여성 2위’ 클라라, “뷰티 패션 아이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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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8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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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모델 클라라가 ‘201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에 올랐다.

미국의 유명 패션 매거진 ‘모드’는 28일(한국 시간) ‘201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00인(Mode Lifestyle Magazine's 100 Most Beautiful Women In The World 2014 List)’을 발표했다.

클라라는 미국 모델이자 배우 타니아 마리 커린지(Tania Marie Caringi)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매거진 모드 측은 클라라 선정 배경에 대해 “(클라라는) 스위스에서 태어났지만 88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를 부른 ‘코리아나’ 출신인 부친의 영향으로 완벽한 한국어 구사 교육을 통해 서양 외모를 갖고 있지만 마음과 혼은 한국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시아 최초로 모드 매거진 표지모델로 선정될 만큼 매력적인 외모와 밝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한국에서 영화, 모델, 배우, 가수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면서 클라라만의 밝고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인 것이 미국 심사위원단에게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인식을 얻어 득표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클라라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선, 세계적인 모드 매거진에서 선정한 201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00인 중 2위에 선정된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항상 최선을 다해 주어진 역할에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건강한 에너지를 통해 팬들에게 긍정적인 뷰티 패션 아이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좋은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라라는 이어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는 공인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클라라의 뒤를 이은 ‘201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3위에는 크리스티나 마리아 사라컷(Cristina Maria Saracut), 4위는 Jessica Alba(제시카 알바) 등이 올랐으며 뒤 이어 5위는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Alessandra Ambrosio) , 6위는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7위는 비욘세(Beyonce), 8위는 캔디스 스와네포엘(Candice Swanepoel), 9위는 아드리아나 리마(Adriana Lima), 10위는 Angelina Jolie (안젤리나 졸리) 가 선정됐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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