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배경음악으로… 프로그램 폐지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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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8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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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토크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일본 천황을 찬양하는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비난 여론이 거세다.

지난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7회에서는 일본인 대표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영화 ‘명량’ 등에 출연한 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나왔다. 이 때 ‘기미가요’가 배경음악으로 처리했다.

‘기미가요’란 일본 천황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염원하는 노래로 욱일승천기와 더불어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성을 지닌다.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 시대의 유산으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폭주 중이다.

이에 JTBC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인터넷 상에서 비난 여론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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