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호재 속에 몸값 뛴다, 서울역 일대 신규 분양 ‘주목’

  • 입력 2014년 10월 27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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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상권으로 불리는 서울역 일대 부동산이 술렁거리는 분위기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은 상황에서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조성’ 등 잇단 개발호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대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대거 늘고 있는 것이다.

서울지역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도심 속 대규모 개발사업이기 때문에 수요자와 투자자는 물론 업계의 관심도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사업규모가 1조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개발사업들은 막대한 자금이 드는 만큼 경제유발효과도 크다. 주거, 상업, 문화 등을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개발해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도시의 랜드마크를 새롭게 만들어 낼 정도’라며 ‘특히 업무와 상업, 문화 등 복합시설이 갖춰지면 상권 활성화는 물론 수요도 많아져 부동산시세도 끌어올릴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도심 개발사업 인근에 분양하는 아파트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초 ‘서울역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 중구 만리동2가 176-1 번지 일대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개발호재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고 도심 한가운데라는 지리적 이점이 크게 작용해 실수요의 관심이 높다.

단지 주변에 개발호재가 산재해 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앞두고 있어 미래가치도 풍부하다. 이 사업은 서울역 인근 약 5만5000㎡ 부지에 국제회의시설과 숙박,상업,문화시설 등 국제교류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역은 문화,역사,관광,교통을 갖춘 복합 문화업무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또 서울시가 서울역 고가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로 꼽힌다. 서울역고가도로는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내년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고가도로에 꽃과 나무를 심어 뉴욕의 하이라인파크와 같은 생태 보행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지에 따라 계획이 변경됐다.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는 뉴욕의 오래된 철로를 공원으로 변모 시켜 관광 명소가 된 곳이다. 이 공원은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을 매 년 끌어 모으는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판 하이라인파크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이 조성될 경우 서울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함은 물론 그에 따른 주변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분석된다. 만리동과 중림동 지역이 고가도로의 공원화로 인해 앞으로의 큰 혜택이 예상되고 있으며,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변에 대형 개발 계획이 많아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몸값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나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서울 최대의 환승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을 바라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꾸준히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역센트럴자이에서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10여 분 거리다. 지하철 서울역 1,4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KTX와 충정로역 2, 5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도 추가 확충될 예정돼 있어 교통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도심에서 일조권과 녹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집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단지 내 녹지율을 극대화해 공원 위에 지어진 아파트 같은 느낌마저 줄 정도이다. 아스팔트의 갑갑한 느낌을 없앤 자리에는 초록색 잔디광장으로 상쾌함을 더해주고, 자녀들의 감성과 지능 개발이 가능한 자이펀그라운드를 통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수경시설과 산책로, 중앙광장 등 단지 내에 크고 작은 녹지를 배치해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특징이다. 어린이 학습공간,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가 설치된 실내 연습장 등 입주민의 취향과 나이를 고려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초중고교는 물론 여러 명문대가 인접하여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인근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환일고, 배문고 등 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 할 수 있으며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경기대, 숙명여대 등 서울 명문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한편, 지하 5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5㎡ 총 1341가구의 대단지로, 일반 분양되는 물량은 전용 72~84㎡ 중소형 418가구로 구성된다.

문의 1644-3007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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