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 결혼, 교회다니며 봉사활동까지… “아름다운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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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7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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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김상민 결혼'

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37)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41)이 1월 초 결혼 할 예정이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6일 "김경란과 김상민 위원은 지난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면서 "두 사람은 오는 1월 6일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집은 수원 장원구에 마련할 예정이며 신혼여행지는 미정이다"고 전했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에게 경란 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저에게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라며 "경란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역대급 결혼소감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았던 두 사람은 함께 교회를 다니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인연을 쌓아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양가 부모에게 서로를 소개하며 더욱 친밀한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김 의원이 19대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활동을 하며, 내조의 필요성을 느껴온 것이 빠르게 결혼을 결정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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