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와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혹등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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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7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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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4월사이에만 구경할 수 있는 진귀한 경험
- ‘나바텍 야생혹등고래 런치 크루즈’ 매일 운항

사진제공: 아틀란타스 어드벤쳐스
사진제공: 아틀란타스 어드벤쳐스

하와이의 겨울, 혹등고래를 구경할 수 있는 Whale watching 시즌이 다가온다. 혹등고래는 수염고래 종류로, 매년 12월부터 4월 사이에 산란기를 맞아 새끼를 낳기 위해 따뜻한 해류가 흐르는 하와이 인근 해안을 찾는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기후를 만끽하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듯, 하와이 본 섬을 둘러싸고 있는 온화하고 얕은 바다를 혹등고래가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혹등고래의 귀환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귀향으로 여기며 일부 하와이 원주민들은 혹등고래를 아우 마쿠아(가족 수호자)라 믿어 유순하고 거대한 이 고래를 정중하게 대한다고 한다.

(주)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는 겨울 동안 하와이를 찾는 여행객에게 ‘혹등고래 관찰크루즈’ 옵션을 소개한다. 액티비티한 체험을 하는 것과는 달리 하와이의 아름다운 바다를 크루즈로 즐기면서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자.

하와이 섬 전역에서 혹등고래를 볼 수 있지만, 모두투어는 오아후섬과 빅아일랜드 코나에서 운항 중인 ‘나바텍 웨일와칭 크루즈’를 추천했다.

선상에서 오아후 쪽을 바라다보면 해변으로부터 코코 헤드까지 뻗은 놀라운 장관에 매료된다. 아울러 북태평양에서부터 따뜻한 하와이 바다를 찾아 먼 거리를 달려온 45톤의 거대한 혹등고래가 물 밖으로 솟구쳐 오를 때면 실제 거리보다 훨씬 가까운 느낌을 받아 감탄을 금치 못한다.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마치 곡예사처럼 놀라울 정도로 유연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이며 바다에 첨벙 부딪치는 장관은 단연 압권이다.

이외에도 크루즈 선상에서 제공되는 샐러드, 데리야끼치킨, 생선요리 등의 뷔페를 맛보며 오아후 섬의 남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두 시간가량의 항해는 모든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여행코스로 남을 것이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기간에는 30% 할인쿠폰이 제공되니 놓치지 말자.

구입문의: 1544-5252 또는 모두투어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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