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샬케전 풀타임 활약…팀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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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7일 06시 40분


손흥민. 스포츠동아DB
손흥민. 스포츠동아DB
손흥민(22)이 속한 레버쿠젠이 26일(한국시간)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8분 터진 하칸 찰하노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샬케04를 1-0으로 꺾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 카림 벨라라비, 찰하노글루 등과 호흡을 맞춰 최전방을 누비며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18일 슈투트가르트전(3-3 무)에서 2골·1도움을 몰아쳤던 손흥민은 이날은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패스와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만드는 한편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승점 3을 보탠 레버쿠젠(4승4무1패·승점 16)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마인츠(승점 14)를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를 2-0으로 제압했다.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2분 교체 투입돼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호펜하임은 파더보른을 1-0으로 물리쳤고, 도르트문트는 하노버에 0-1로 패했다. 호펜하임 김진수(22)와 도르트문트 지동원(22)은 결장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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