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 ‘벌집 아이스크림 논란’ 해명…레이먼킴 억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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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6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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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영돈-레이먼킴/KBS
사진제공=이영돈-레이먼킴/KBS
‘이영돈-레이먼킴’

이영돈 PD가 요리연구가 레이먼킴과 오해를 풀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미식가 특집으로 이영돈 PD와 레이먼킴, 서장훈, 사유리 등이 출연했다.

이날 레이먼킴은 이영돈 PD와 어색한 기류를 형성했다. 그 이유에 대해 레이먼킴은 “올해 이영돈 PD가 제작한 프로그램에서 벌꿀 아이스크림을 다뤘었다. 그런데 내가 부산에서 벌꿀 아이스크림 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투자가들과 대표들에게 인터넷을 보라고 연락이 온 거다. 난리가 났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영돈 PD는 “벌집을 파라핀으로 찍어 만든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토핑이 딱딱해 문제제기가 빗발쳤다”라며 “상당수가 파라핀으로 벌집을 만들었더라. 그래서 방송을 했는데 레이먼킴이 인터넷을 통해 문제제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대로 넘어갈 수 없어서 레이먼 킴의 주장을 추가 검증한 뒤 방송했다”라며 “고발 프로그램은 다 함께 발전하기 위해 하는 건데 하다 보니 레이먼킴처럼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미안해했다.

그러자 레이먼킴은 “이영돈 PD에게 감사하다. 사실 아이스크림 업체가 문제가 많았는데 방송 이후 살아남을 곳만 남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이영돈-레이먼킴/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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