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격사건 단독 범행 결론, 범행 동기 보니…‘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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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4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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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사진 = JTBC 뉴스 화면 촬영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사진 = JTBC 뉴스 화면 촬영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캐나다 경찰이 오타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한 범인의 동기를 전했다.

캐나다 현지 경찰은 “22일 발생한 국회의사당 총격사건은 마이클 제하프-비보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가 최근 여권을 신청했다. 여권 발급이 늦어진 것이 범행 동기의 일부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범인의 캐나다 총격사건 동기를 설명했다.

캐나다 기마경찰대 밥 폴슨 국장은 “이번 주 일어난 두 사건이 연관됐다는 정황이 없다”며 “경찰은 제하프-비보가 단독으로 범행을 벌였으며 두 차례 공격 모두 그가 벌였다는데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장괴한이 캐나다 오타와의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도심 3곳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범인인 마이클 제하프-비보는 국립전쟁기념관 경비병 1명을 총을 쏴 살해한 뒤 인근 국회의사당 안으로 진입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 등과 교전을 벌이다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명백한 테러로 규정하고 테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감시와 구금, 구속권한을 경찰에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고작 여권 때문이라니”,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피해자는 어떡하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사진 = JTBC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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