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궁금한 서울정책 市간부들에 직접 듣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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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부터 화-목요일 ‘市政학교’

서울시는 시 간부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시의 주요 시책이나 시정 절차 등을 강의하는 ‘제1기 서울시정학교’를 다음 달 4일 개설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정학교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의 ‘시티 웍스 아카데미(City Works Academy)’를 본뜬 것으로 민선 6기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사항이다. 강의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서울시청 신청사 8층 공용회의실에서 총 4주간 무료로 열린다.

강사는 시 간부(과장급) 6명이다. 이들은 △복지 △안전 △문화 △경제 △대기질 등 시민 관심도가 높은 5개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에 살거나 서울 소재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 또는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을 통해 23일부터 29일까지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우선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시정학교에 대해 설명한 뒤 4주간의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을 위주로 총 20명을 뽑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나 시민소통담당관실(02-2133-6421)로 문의하면 된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간부#시정학교#서울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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