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천수정 “시어머니 김치 맛없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23일 06시 55분


천수정은 시어머니 김치보다 홈쇼핑 김치가 더 맛있다는 발언으로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사진제공|채널A
천수정은 시어머니 김치보다 홈쇼핑 김치가 더 맛있다는 발언으로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니 김장의 계절 겨울이 가까워졌음을 실감한다. ‘웰컴 투 시월드’는 ‘어머니 김치 좀 주세요!’를 주제로 시월드와 며느리월드가 벌이는 김장 특집 토크의 장을 마련한다.

연기자 윤기원의 아내 황은정은 “김치를 담그며 배추를 세 동강 내고, 베란다를 흙탕물 바다로 만드는 등 실수만 했다”면서도 “김장 후 시어머니께 알반지, 칠보반지, 브로치 등을 받았다”고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산다.

개그우먼 천수정은 시어머니의 김치에 독설을 날려 ‘공공의 적’이 된다. 그는 “김치는 양념이 많고 매콤해야 하는데 어머니 김치는 물에 헹군 맛이 나 뱉어내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주신다고 해서 받아 오는데 솔직히 제 입에도, 남편 입에도 어머니 김치가 와 닿진 않는다”며 “냉장고에 몇 개월째 자리 차지하는 건 어머니 김치다. 홈쇼핑에서 산 김치가 더 맛있다”고 ‘폭탄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김장을 둘러싼 고부간 살벌한 논쟁은 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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