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기반 ‘소셜 라디오’ DJ가 뜬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22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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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모바일 앱 기반의 ‘소셜 라디오 DJ’가 모바일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음악사이트 지니의 소셜라디오 서비스 ‘뮤직허그’ 디지털 DJ로 하루 200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으며 DJ 평균연령은 23.6세다.

DJ들의 활동으로 뮤직허그 청취자 1인당 스트리밍 건수가 50.5% 증가했다. DJ가 선곡한 노래들을 꾸준히 듣는 고정 팬들이 증가해 DJ 1인당 평균 팔로어가 100명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뮤직허그’ DJ들이 틀어주는 음악장르는 주로 발라드, 댄스, 힙합 순으로 숨겨진 명곡들을 누리꾼들에게 음악을 전파하고 있다.

‘뮤직허그’ DJ는 아이돌 음악을 주로 트는 아이돌 DJ와 이지리스닝 음악을 주로 선곡하는 DJ가 4:6 의 비율로 나뉜다.

뮤직허그 인기DJ 양연주(23) 씨는 “소셜라디오 뮤직허그는 청취자들을 초대하고, 그들이 내가 선곡한 음악들이 좋다고 말할 때 희열을 느낀다”며 “앞으로 계속 뮤직허그 DJ활동을 하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특한 음악세계를 가진 인디음악들을 알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사이트 지니 소셜라디오 ‘뮤직허그’는 27일까지 뮤직허그 공식 DJ 2기를 모집한다.

뮤직허그 공식 DJ 2기는 11월1일~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음악사이트 지니는 지니 뮤직허그 DJ들에게 헤드폰을 증정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지니스픽’에 초대할 예정이다.

음악사이트 지니 소셜라디오 뮤직허그는 11월 DJ들이 추천한 음악들을 음악차트로 집계해 뮤직허그 DJ차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DJ들이 자신을 부각시켜 소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12월에는 PC에서도 뮤직허그를 즐길 수 있도록 웹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KT뮤직 장준영 본부장은 “지내앱 소셜라디오 뮤직허그는 DJ와 청취자가 동시간대에 채팅을 하면서 음악을 함께 듣는 방식”이라며 “뮤직허그는 기존 일방향 라디오가 진화한 것이라 볼 수 있고, DJ와 청취자가 인간적인 유대감을 가지고 두터운 음악네트워크를 형성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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