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480MB/s 초고속 외장 SSD '팜 미니' 출시

새로텍, 480MB/s 초고속 외장 SSD '팜 미니' 출시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초소형 외장 SSD ‘팜 미니(Palm mini)’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신용카드보다도 작은 크기(가로 3.5cm, 세로 8cm, 두께 6mm)에 무게 29g의 초소형 제품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또한 낸드 플래시 MLC 타입의 mSATA SSD를 탑재했다.

팜 미니는 초고속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내기 위해 SATA3(6Gb/s)와 UASP를 지원하는 최신 컨트롤러를 채택해 최고 480MB/s(256GB기준)의 속도를 발휘한다.

또한 WTG(Windows To Go)를 지원해 어느 PC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OTG 젠더를 기본 제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대용량 확장 메모리로도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는 물론 OS까지 원하는 시간에 자동 백업할 수 있는 NTI 백업 소프트웨어(NTI EZ Now)를 탑재해 파일 및 폴더 백업뿐만 아니라 시스템 전체 백업을 지원한다.

팜 미니는 외부 스크래치에 강한 아노다이징 표면 가공기법을 채택하고 알루미늄 표면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또한 USB 3.0에 연결하면 LED 색깔이 '블루'로, USB 2.0에 연결되면 '화이트'로 표시된다.

새로텍 관계자는 “팜 미니는 신용카드보다도 작은 초소형, 초경량, 초슬림 제품으로 내구성과 휴대성이 매우 뛰어나다”면서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이 PC는 물론, 스마트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외장 SSD”이라고 말했다.

팜 미니는 128G(12만9000원), 256G(19만9000원), 500G(가격미정), 1TB(가격미정) 모델이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PC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OTG 젠더와 USB 케이블, 제품 보호용 파우치를 기본 제공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