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I 우수 기업]Since 1884… 보다 전문적 서비스로 국민에게 희망·행복 배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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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부문-16회 1위

우정사업본부는 1884년 우정총국 설치로 시작되어 130년 역사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하여 왔으며,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고객만족경영이 최고의 가치임을 깊이 인식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상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김준호 본부장
김준호 본부장
우정사업은 전국 단일요금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성격과 자체 수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기업적 성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3500여 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는 물론이고 산간벽지와 도서지역에서 보다 빠른 우편·물류 서비스와 편리한 예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기본적인 우편서비스는 통상우편, 소포우편, 국제특송 등 우편물을 접수하고 배달하는 업무이며,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우체국 쇼핑, 꽃배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경영진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한국우정’을 만들고자 고객중심의 우정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편물의 접수, 운송, 배달 전 과정을 통합처리·관리하는 우편물류시스템을 최신 성능을 갖춘 ‘Green IT’ 기반의 통합서버로 전면 재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우편물 배달예고 및 배달결과 등을 이용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푸시메시지(포스트톡) 서비스를 2013년 11월부터 시행하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배달결과 조회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본부, 우정청, 우체국으로 연결된 전사적 CS조직은 전 조직 구성원들이 고객만족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본부에서는 총괄적인 고객만족경영추진방향 설정, 평가 및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우정청에서는 소속 관서 우체국 CS업무총괄 및 우체국서비스아카데미 운영, 현장방문 교육, 서비스 클리닉, 서비스 컨설팅 운영 등 관리 및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전국 우체국의 CS매니저(강사)를 통한 일상화 교육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정사업 종사원의 가족친화, 건강관리, 여가활동, 자기계발 등을 위하여 민간업체와의 다양한 업무제휴(서울랜드, 롯데월드, 뮤지컬공연, 관광패키지 등)를 통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어 국민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신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1054개의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집배원의 안전을 위해 이륜자동차의 안전모 기능 개선, 적재함 개선, 브레이크 개선 및 보조범퍼 설치, 사륜차량 후방카메라 및 블랙박스 설치 보급 등 집배장비 성능 개선에도 힘썼다.

대민 접촉이 많은 우정사업본부는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가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이행과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고자 집배원 365봉사단 운영,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지원, 장애인 암치료 지원, 소아암 환자 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무의탁 어르신 무료급식, 장애가정 멘토링 학습 지원, 다문화가정 우체국 EMS 발송요금 지원, 장애인 휠체어농구대회 개최, 전국 지역단위별 우체국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공익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우정사업본부 출범 15주년을 맞이하여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 우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우편사업수익구조 개선과 우편서비스 경쟁력 강화, 우편물류의 효율적 운영으로 우편사업 수익성을 제고하고 정부기관으로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창조경제 지원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화·확대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우체국의 물적, 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녹색우정 실현과 복지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정부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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