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김태희-성유리에게 밀려 오디션 탈락” 수긍하느냐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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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1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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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이유리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드라마 오디션에 탈락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0일 방송에서는 최근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으로 열연한 이유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이유리에게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이유리는 “맞다. 오디션을 100번은 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유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김태희 역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졌다”며 “김태희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수긍했다. 이래서 내가 떨어졌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리는 “성유리가 했던 드라마 ‘신들의 만찬’도 오디션을 봤었다”고 고백했고 MC들은 “떨어진 것을 수긍하느냐”고 물었다.

이유리는 “화면으로 볼 때는 내가 왜 떨어졌는지 몰랐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키도 크고 예뻐서 수긍이 간다”고 밝혔다.

또한 이유리는 “성유리와 작품을 해본 적이 없다. 이름이 같아서 연관검색어로만 만났다. 그림자처럼 내가 늘 따라다녔다”고 덧붙였다.

이유리.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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