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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갑내기’ 이대호-오승환, 일본시리즈서 격돌…누가 웃을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1 09:28
2014년 10월 21일 09시 28분
입력
2014-10-21 09:24
2014년 10월 21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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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승환. 사진=동아일보DB
이대호 오승환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과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시리즈에서 격돌하게 됐다.
1982년생으로 절친한 친구 사이인 오승환과 이대호는 일본시리즈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선의의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20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최종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는 팀이 3-0으로 앞서던 8회 1사 3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소프트뱅크가 한신과 일본시리즈에서 맞붙게 되면서 사상 최초로 한국인 선수들 간 일본시리즈 맞대결도 성사됐다. 7전 4선승제의 일본시리즈는 25일 한신의 고시엔구장에서 시작된다.
한편, 이대호 오승환 맞대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대호 오승환 맞대결, 설레네”, “이대호 오승환 맞대결, 파이팅”, “이대호 오승환 맞대결, 멋지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대호 오승환.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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