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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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전통시장 청년상인을 위한 유통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청년상인 육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컨설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 13일 경기 용인시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시작돼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될 ‘청년상인 아카데미 과정’에는 39세 미만의 창업예정자나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청년상인 12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40명씩 3차로 나뉘어 각각 5일 동안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이 중 적극적으로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우수한 성적을 낸 상위 10%의 교육우수자 12명은 ‘신세계 청년창업가상’을 받고, 일본의 선진 유통시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김군선 신세계그룹 CSR사무국 부사장은 “청년상인과 창업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신세계#청년상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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