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이게 무슨 일?… “끔찍한 사고”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 휴양지 푸껫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이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쾌속정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 가운데 2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9일 오후 푸껫 섬 근처 해상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등 37명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쾌속정 탑승자 가운데 10명이 구조되고 27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태국 푸켓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 4명이 포함됐으며, 이 중 유모(남·31)씨와 이모(여·26)씨 등 2명은 구조되고 고모(남·31)씨와 안모(여·28)씨 등 2명이 실종됐다.

이들 4명은 일행으로 태국에 함께 관광 온 것이었다.

사고 쾌속정은 푸껫 섬에서 가까운 유명 관광지인 피피 섬을 방문했다가 푸껫으로 돌아오던 중이었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시 폭우로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푸켓에서 한국인 2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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