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나도야·이일재의 아빠로 살아남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20일 06시 55분


사진제공|채널A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부부극장 콩깍지

각각의 사연으로 결혼생활이 더욱 애틋한 개그맨 나도야와 연기자 이일재. 20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부부극장 콩깍지’에서는 나도야와 이일재가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남편과 아빠로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노숙자’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나도야는 개명 전 2000년대 초반 개그맨 김구라와 함께 ‘구봉숙 트리오’로 인터넷을 점령하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거리에 나가면 알아보는 이 하나 없고 한 달 스케줄 표엔 빈 공간만 가득하다.

이런 남편을 위해 아내 한서형 씨는 매니저를 자청한다. 나도야는 아내의 등살에 밀려 동네 이곳저곳 자신을 알리기에 발품을 판다. 이일재는 오랜만에 경험하는 ‘가족’이란 공동체생활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4세 연하 아내와 결혼 후 캐나다에 유학 중인 두 딸의 뒷바라지 때문에 7년 동안 기러기 아빠로 살다 최근 ‘완전체 가족’으로 돌아왔지만, 시간이 가져다준 어색함을 좁히는데 애를 먹는다. 두 부부는 서로 간의 견해 차이를 줄이고 평온한 가정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