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어스, ‘꽃청춘’이 사랑한 그곳, 라오스의 매력에 푹 빠져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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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를 찾아서]

왓탓루앙(위쪽 사진). 방비엥
왓탓루앙(위쪽 사진). 방비엥
요즘 여행지의 대세 라오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보다 청춘’. 라오스에서 펼쳐지는 세 청년의 순수한 여행기를 보며 당장 떠나고 싶은 충동이 드는 시청자들이 많았을 듯싶다.

뉴욕타임스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로 꼽은 라오스다. 라오스는 아직 대표적이라 할 만한 유적지나 장소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기에 순수한 라오스 사람들, 우리나라 1960,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소박한 그들의 생활상 등이 어우러진 ‘라오스’라는 전체 국가의 이미지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라오스 여행 시 가장 많이 가는 세 지역은 수도인 비엔티안과 방비엥, 그리고 옛 수도였던 루앙프라방. 먼저, 이 나라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관광지는 불교의 나라답게 오래된 사원들과 개선문의 의미인 빠뚜사이, 그리고 메콩 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과 접해 있어 강변의 야경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두 번째로는 꽃청춘 칠해빙이 그토록 오래 머물고 싶었던 곳, 방비엥이다. 방비엥은 중국의 자연경관 중 최고인 계림과 닮았다 해서 ‘소계림’이라 불리기도 한다. 라오스의 옛 수도 루앙프라방은 스님 반 관광객 반이란 표현이 가장 적절할 만큼 사원과 승려들이 많은 도시이다.

현재 여행사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크게 두 가지인데 비엔티안과 방비엥 두 도시를 가는 5일/6일 상품과 여기에 천년고도 루앙프라방까지 포함된 6일 상품이 있으며 상품가는 유류할증료 TAX 포함하여 1인 5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26일부터 진에어 항공이 라오스로 취항한다. 문의 02-2203-1503, www.gatour.co.kr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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