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서건창이 17일 안방 경기 첫 타석에서 SK 채병용을 상대로 시즌 200번째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 타구로 2루까지 간 서건창이 보호 장비를 받으러 온 심재학 1루 코치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다. 서건창은 8회말 2루타를 추가해 201안타로 시즌을 마쳤다. 넥센 강정호는 이날 홈런을 추가하며 유격수로는 처음으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 시즌에 200안타, 50홈런, 20승을 기록한 선수를 모두 보유한 팀은 한미일 프로야구를 통틀어 1932년 필라델피아(현 오클랜드)에 이어 넥센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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