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하나되는 통합사회 스포츠가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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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亞경기 개막 맞춰 포럼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왼쪽)이 1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에서 본행사에 앞서 다비드 레가 스웨덴 예테보리 시 부시장과 한 팀이 돼 탁구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왼쪽)이 1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에서 본행사에 앞서 다비드 레가 스웨덴 예테보리 시 부시장과 한 팀이 돼 탁구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이 인천 송도 포스코 E&C 타워에서 열렸다.

새누리당 의원인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51)이 위원장으로 있는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포럼 조직위원회(ISSOC)와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DP)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시각장애인 수영 선수로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9개나 딴 크리스 홈스(43) 영국 상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했다.

홈스 의원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통합국장을 맡아 런던 대회가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데 큰 기여를 했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상원의원에 임명됐다. 패널로 참석한 다비드 레가는 스웨덴 예테보리 시 부시장으로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에서 ‘황연대 성취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 국가별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s) 대표 등 국제기구 관계자, 체육계 및 정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나 집행위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고, 나아가 국제사회가 장애인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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