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의 것. 주인님을 사랑해” 매춘부 몸에 문신 새긴 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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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8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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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윤락업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주들은 소유주를 나타내기 위해 매춘부들의 몸에 문신까지 새겨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포주 일당은 자신들의 이름을 매춘부의 몸에 새겨 넣은 이유가 ‘충성심에 대한 보답’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윤락업소에 불시에 들이닥쳐 단속을 벌였을 때 현장에 매춘부 70명이 있었으며, 그중 상당수는 팔과 다리에 ‘소유주’의 이름이 잉크로 새겨져 있었다고 밝혔다.

여성들은 자신들이 원해서 포주 레셰크 바라노브스키(26)와 그의 형제들인 오렉(31)과 파웰(34) 밑에서 일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바라노브스키 형제를 비롯해 다른 몇 명의 포주가 여성들에게 매춘을 강요했으며, 이를 통해 4년 동안 160만 달러(약 17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일부 매춘 여성의 몸에 새겨진 문신 문구로는 “레셰크의 충실한 xx” “난 내 주인님을 사랑한다. 레셰크의 것”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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