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치’로 수익 보장하는 상가는 어디?

- 2.26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대책과 저금리 기조에 상가투자 관심 증가
- 올 상반기, 상가공급 및 분양가 크게 상승하며 투자 주의 필요

‘2.26 부동산 대책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오피스텔 시장이 타격을 받자,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상가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예-적금금리가 2%로 사실상 ‘제로금리’에 가까운 데다,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후자금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처로 상가투자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상가분양 물량도 크게 늘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상가분양단지는 총 154곳으로 예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43개 단지 △서울 31개 단지 △인천 4개 단지 순이다.

또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660만원을 나타내 전년동기(2062만원) 대비 약 29% 상승했고 수도권은 3038만원, 지방 2273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31%, 44% 올랐다.

전문가들은 “수익형부동산의 대표상품이었던 오피스텔이 수익률 저하 현상을 보이며 주춤하면서, 대체 투자상품으로 상가가 각광 받으며 수요와 공급 모두 증가하는 추세”라며 “투자초기 공실위험이 적고 미리 수익률을 파악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상권활성화를 위해 ‘Rent Free제(무상임대)’를 도입해 화제다.

□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1년간 Rent Free제(무상임대) 도입, 저렴한 분양가 등 경쟁력 갖춰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착안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수변상업지구는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원에 조성된다.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3,000㎡ 면적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상업시설로, 시범단지인 C4-9-,1,2,3블록을1차로 공급 중이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상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Rent Free제(무상임대)를 도입했다. 1년간 무상으로 점포를 대여함으로써 임차인의 부담을 줄였으며, 안정된 임차인 확보를 통해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낮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강신도시 내 상가들이 1층 기준 3.3㎡ 2500만원 ~ 300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는데 반해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3.3㎡당 1층 기준 평균 2100만원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췄다.

시행사 관계자는“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13개 블록 중 시범단지 격인 1차의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게 책정되었다”며 “향후 2차, 3차 등으로 개발되면 분양가는 점차적으로 상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F&B(food&bevarage) 위주의 MD 구성을 통해 집객유도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Brunch Zone, Life Zone, Street Zone, Weekend Zone 등 각 Zoning별 컨셉화 및 상호간의 연계를 통한 유기적 상권으로 조성된다.

점포별로 테라스와 차양을 설치해 효율성을 높이고, 상가 2층은 높은 층고를 확보하여 조망은 물론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곳곳에는 이용객들의 이동동선 확보를 위한 수변 중간 다리가 설치되며, 야간 경관 조명 특화를 통해 광역 수요층이 찾는 일대의 랜드마크 상권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입점은 2015년 10월 예정으로, 타 상가와 차별화를 위해 김포시 내 상가 분양 최초로 견본주택을 마련했으며 김포시 장기동 2001-4번지에 위치한다.

문의 1670-0177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