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국제선물전 및 국제가정용품 박람회 개막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17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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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방콕국제선물전과 방콕국제가정용품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방콕 BITEC에서 열린다.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600여 개 이상의 태국 브랜드와 해외브랜드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수공예, 장난감, 문구류 등의 선물용품과 홈패션,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씩 열리는 행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 박람회로 4만㎡ 규모의 전시장에 1600여 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태국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관광업 관련 특별 전시(H.O.T: Hospitality of Thailand)도 열리는데 호텔룸, 레스토랑 등의 쇼케이스와 여기에 어울리는 소품들이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주한 태국대사관 상무관실의 빠놋 분야호뜨라 상무관은 “보다 다양하고 고품질의 새로운 제품들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들과 태국 각 지역의 토산품으로 이루어진 오탑(OTOP) 컬렉션 중에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어울릴 제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및 태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관련 박람회에 대한 정보는 공식웹사이트 www.thaitrade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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